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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묘 1스크래처, 다묘가정에서 영역 제대로 만들어주는 법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42.9.142)
  • 작성일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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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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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에게 영역은 실내 전체. 그렇다면 다묘가정에서는 어떨까요.  

스크래처 하나 놓고 서로 앉겠다며 싸우는 다묘가정의 고양이들이 많아 알아봤습니다.  



고양이에게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저마다의 영역이 있습니다. 이 자신만의 영역에 다른 고양이가 들어오는 것을 고양이는 무척 싫어하는데, 이것이 영역 의식이죠.

집고양이는 자신이 이동할 수 있는 실내 전체가 자신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길고양이에 비해 생활 범위가 좁은 다묘가정에서는 영역을 두고 다툼이 생기는 일이 잦습니다. 



영역 의식을 강하게 느끼는 장소는 

고양이가 영역 의식을 강하게 느끼는 장소는 아래의 세 곳입니다. 


● 잠자리,

● 밥자리,

● 휴식(낮잠)자리


 △  사진출처 = 네코이찌 공식 홈페이지.


 


고양이에게 영역은 자거나 식사하는 ‘생활 공간 영역’과 먹이를 잡는 ‘사냥 영역’ 두 종류가 있는데요.

생활 공간 영역은 같이 사는 고양이는 물론 집사가 침입하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면 사냥 영역은 다른 고양이의 출입도 허용하는 공유의 공간입니다. 참고로 밤에 열리는 고양이 집회도 이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입양이든 분양이든, 일단 누구네 집 고양이가 되면 고양이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드는데요. 다묘가정에서 먹고 자는 생활 공간 영역을 각각의 고양이에게 만들어줘야 하는 건 이 때문입니다.

 


영역 주장은 냄새로

고양이가 자신만의 영역임을 주장하기 위해 하는 행동을 ‘마킹’이라고 하는데요.


● 볼, 턱 등 취선이 지나가는 부위를 문지르는 부비부비,

● 고양된 기분이 한껏 베게 하는 발톱갈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중성화되지 않은 수컷 고양이는 스프레이로 세력권을 주장하죠. 



그러니 먹고 자는 공간은 하나씩!

이때 서로 궁합이 잘 맞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좋지 않다면 자신의 영역에 다른 고양이 냄새가 나는 것에 큰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스크래처라도 특히 잠자리로도 쓸 수 있도록 나온 베드형 스크래처라든지 밥그릇, 하우스(숨숨집)는 고양이 수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1묘 1스크래처’, ‘1묘 1밥그릇’ 과 같이 고양이 수만큼 마련해 잠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거나,  특정 고양이만 사료를 먹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안심하며 먹고 잘 수 있고, 위기 시 몸을 피할 수 있는 ‘개묘 공간’이 고양이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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