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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이내에 끝내야 함", 고양이가 빗질을 싫어하는 자세한 이유 6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빗질해줘야 합니다. 봄, 가을 털갈이 시즌엔 털 길이에 관계없이 매일 빗겨줘야 하죠.그런데 빗질을 싫어하는 냥님들이 많으니 원인은 ‘아프기’ 때문입니다.이번 시간은 고양이가 빗질을 꺼리는 이유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봅니다.1. 만지면 싫은 부위가 빗질된다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가치관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비록 신뢰하는 집사의 빗질이라도 ▲육구, ▲뒷다리와 앞다리, ▲배, ▲ 꼬리처럼 생존과 직결되는 부위나 위크 포인트가 터치되면 순간적으로 예민해져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냅니다.따라서 빗질할 때는 가급적 만지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부터 빗질해서 빗질에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해야 하는데요. 집사가 만져주면 좋아하는 고양이의 신체 부위는 ▲머리와 이마, ▲귀 밑, ▲휘스커 패드(ω)와 주변 뺨, ▲턱과 목, ▲등, ▲ 등에서 꼬리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2. 긴장 상태일 때의 기분이 든다털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빗질하면 털과 털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정전기가 발생하는데요. 이것은 고양이가 스스로 털을 곤두세웠을 때와 같은 상황입니다.보통 고양이가 털을 세우고 있을 때는 긴장 상태일 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이런 빗질은 스트레스로 이어집니다.이외에도 피부질환 등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도 통증을 느끼고 싫어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빗질을 유난히 싫어한다면 몸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3. 몸에 통증을 주는 빗이다통증을 유발하는 데는 빗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고양이 빗이란, 고양이 몸과 털의 특성이 고려되어 죽은 털만 제거하면서 통증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털엉킴이 거의 없는 단모종이라면 골반뼈나 관절 등 튀어나온 부위에 빗살이 직접 닿더라도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고무나 실리콘 소재의 브러시를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4. 구속되는 것 같아 싫다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억압하고 강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빗질은 고양이가 원해서 받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지면 구속에서 오는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싫다며 달아나려는 고양이를 억지로 붙잡고 계속 빗질하면 빗질에 대한 거부감은 물론 집사에 대한 불신감도 커지니 고양이 기분을 살펴가며 차근히 빗어줍니다.5. 너무 오래 빗어준다장시간의 빗질은 따라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십상인데요. 빗질의 시간이 길어져서 문제가 되는 건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라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시간의 빗질은 건강한 털까지 제거할 우려가 있는데요. 이런 털은 모근에서 직접 뽑히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는 데다 탈모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빗질을 시작했다면 5분 이내에 마무리하는 걸 권합니다.6. 집사와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가족이 된 지 얼마 안 되었거나 경계심이 원래 강한 성격의 고양이일 경우 집사에 대한 신뢰감이 구축되지 않아 빗질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눈인사, 골골송, 꾹꾹이, 부비부비, 알로그루밍, 바닥에 누워 뒹굴기, 꼬리 바싹 세우며 다가오기 등과 같은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을 아직 고양이가 하지 않는다면, 빗질은 좀 미뤄두는 게 좋겠습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2-05-03

고양이가 집사에게 응석을 부려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4

고양이는 온갖 응석으로 집사로부터 원하는 것을 취득하고 사랑도 듬뿍 받는다.고양이가 집사에게 응석을 부려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은.1. 밥이나 간식을 간절히 원함배가 고픈데 밥그릇에 밥이 없거나 또는 간식 타임일 때 고양이의 응석은 최고조에 달한다.골골송과 부비부비와 같은 기본기를 비롯해서 배 보여주기, 바닥에서 뒹굴뒹굴하기, 꼬리를 바싹 들고 바르르 떨기처럼 충분히 신뢰 관계가 형성된 인간에게 부리는 필살기까지, 집사가 기분이 몹시 좋아서 먹이를 꺼낼 때까지 응석은 이어진다.감동적인 것은 집고양이뿐 아니라 캣맘으로부터 밥을 공급받고 있는 길고양이도 종종 캣맘에게 이런 애교를 부린다는 것.2. 아깽이 기분 스위치가 켜짐<캣랩>의 다른 기사를 통해 여러 번 이야기했듯, 집고양이는 마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듯 ‘반려묘 기분’, ‘야생 고양이 기분’, ‘부모 고양이 기분’, ‘아기 고양이 기분’ 등을 사용한다.집사에게 응석을 부리는 두 번째는 아기 고양이 기분 스위치가 켜졌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자라면 어미 곁을 떠나 혼자 살아가야 하는 길고양이와 달리 집고양이는 엄마처럼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가 있어 성묘가 되어도 아기 고양이 기분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이때의 응석은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고 부리는 것이므로 실로 기쁘지 않을 수 없겠다.3. 분리불안증을 앓고 있음고양이가 평소와 달리 유난스럽게 응석을 부린다면 분리불안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양이 분리불안증은 집사와 떨어져 있을 때 극심한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고 여러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집사가 없으면 부적절한 곳에 배변을 하고 집사를 찾듯 계속 큰 소리로 울며, 집사 다리에 몸을 비비며 떨어지지 않는 행동 등을 보인다. 이같은 행동들은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니 고양이를 너무 오랫동안 혼자 있게 하지 않는다. 또 집을 비우더라도 집을 고양이친화적으로 꾸며 고양이가 혼자 있어도 안심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충분히 놀아줘서 일상에 적당한 자극을 준다.4. 컨디션이 나쁨…몸이 좋지 않아 집사에게 괴로움을 호소하기 위해 응석을 부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은 몸 상태가 나빠도 집사가 평소처럼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이런 고양이에게는 집사의 스킨십이 큰 위로를 준다고 한다.그렇지만 고양이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서둘러서 수의사 상담을 받는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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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인터폰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생활소음 4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큰 소리에 두려움을 느낀다. 공사소음, 천둥번개와 같은 소리야 어쩔 수 없다지만 조금만 집사가 조금만 주의하면 청각계 공포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들이 있다.1. 진공청소기하루 한 번은 돌려야하는 진공청소기. 고양이도 매일 들어야 하는 소리라 익숙해질 만도 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진공청소기를 꺼내기만 해도 안심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줄행랑을 치는 건 예사며 어떤 고양이는 애꿎은 진공청소기에 대고 솜망방이질에 하악질을 하기도 한다.고양이의 청력은 인간의 10배 이상인 데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진공청소기나 드라이어처럼 낮고 큰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진공청소기를 써야할 때는 고양이가 느낄 부담이 조금이라도 경감될 수 있도록 미리 고양이에게 말을 걸거나 고양이가 없는 방부터 청소한다.2. 초인종 또는 인터폰택배기사의 인터폰 소리에 깜짝 놀라 구석으로 몸을 피하거나 마징가제트 귀를 하며 두려하는 고양이는 본 적 있을 것이다.갑작스러운 인터폰 소리는 고양이를 패닉 상태로 만든다. 게다가 황급히 현관으로 내달리는 집사, 낯선 사람의 냄새와 목소리 등은 고양이를 더욱 안절부절 못하게 한다.가능한 인터폰 음량은 낮추고 벨이 울리더라도 뛰는 동작은 삼간다.3. 드라이어고양이가 느낄 극심한 공포를 생각한다면 일반 드라이어로 고양이 털을 말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게 맞다.고양이 전용 드라이어룸을 개발한 두잇에 의하면 옥스퍼드대학 제프리 그레이 교수가 분류한 동물의 다섯 가지 공통된 공포 중 두 가지가 ‘갑작스럽고도 강렬한 소음’ 그리고 ‘개별적으로 학습한 공포’인데, 드라이어 소리에 대한 공포는 이 두가지가 트라우마로 남은 경우다.목욕을 시켰다면 타월로 꼼꼼히 물기를 닦아내거나 소음이 적은 고양이 전용 드라이어룸을 이용하길 추천한다.4. 그리고 집사의 고성 혹은 다툼고성으로 전화통화를 하거나 가족이 다투는 상황이 발생하면 고양이는 구석으로 숨어버린다.집사가 행복하지 못하면 고양이도 행복해질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집사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거나 화가나 있으면 고양이에게도 그 기운이 전달되기 때문인데 불안정한 흐름을 감지한 고양이는 자신도 공격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불안해한다. 고양이 앞에서만큼이라도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하자. 그러다 보면 결국 집사의 기분이 좋아지니 이것이 바로 고양이 힐링일 것이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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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고양이가 가족처럼 느껴지는 최고의 순간 베스트 4

가족의 기능 가운데, 사랑과 애정을 공급하는 정서적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반려묘는 틀림없는 가족입니다.다음은 고양이가 특히 가족처럼 느껴지는 최고의 순간들입니다.1. 현관 앞에 마중 나와 있다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마중 나와주면 피로는 한방에 날아갑니다. 옥시토신이 빠르게 분비되어 광대가 절로 승천하는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데요. 실로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고양이의 힘은 대단해 보입니다.2017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64%가 반려동물이 가족처럼 느껴질 때로 ‘어서오세요라고 현관에서 기다릴 때’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렇지만 고양이가 마중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섭섭해할 것은 없겠습니다. 집사가 돌아왔을 때 현관까지 마중 나가는 것은 반가움 외에도 자신의 영역에 누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기도 한데요. 같이 살아온 시간이 길어지면 “어차피 집사밖에 들어오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에 굳이 나가지 않는 것이랍니다.2. 아프거나 우울할 때 곁에 있어준다한편 동 보고서에서 ‘반려동물이 나의 감정을 알아준다고 느낄 때’가 전체의 45.1%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는데요.그런데 실제로 집사가 우울해하면 고양이가 집사 곁으로 다가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한 고양이 잡지에서 고양이 집사 1,154명을 대상으로 ‘우울해하거나 울고 있을 때 고양이가 옆에 다가왔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응답자의 60.7%가 ‘그렇다’라고 대답했습니다.평소와 다르게 집사가 우울해하고 있으니까 다가와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어느 치즈태비 고양이 동영상은 많은 집사들로부터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3. 고민을 이야기하면 맞장구를 쳐준다사실 고양이가 집사의 고민을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특히 오랜시간을 함께 한 고양이라면 집사의 감정은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말 걸면 대답해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고민을 이야기하면 마치 집사의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집사를 바라보며 천천히 눈을 깜빡여줍니다.고양이 뇌구조는 인간과 약 90%가 비슷하며 기억, 집중, 사고, 언어, 의식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은 인간만큼 발달해 풍부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03년 호주에서 실시한 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고양이와 함께 살면 연인이나 아이와 함께 있을 때와 같은 만족감을 갖는데요. 1인 가구라도 고양이와 함께 살면 덜 외로운 건 이 때문일 것입니다.4. 한 침대에서 잔다‘온기 있는 생명은 다 의짖가 되는 법이야’.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하물며 친구와 가족 사이를 넘나드는 반려묘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습니다.집사들이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느끼는 행복한 순간 베스트 중 하나가 ‘눈 떴는데 옆에 고양이가 잠들어 있을 때’인데요.고양이 또한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기 때문에 기꺼이 한 이불에서 자는 것입니다. 독립생활을 하는 고양이가 다른 존재와 얼굴을 마주하면서 함께 자는 시기도 바로 아깽이 때인데요. 이것은 어미나 형제 몸에 기대어 추위를 이겨내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고양이가 집사 얼굴 쪽으로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운 등이나 엉덩이를 두고 자는 것은 집사를 무척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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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빗겨주기만 해도 윤기가 좌르르, 네코이찌 고양이 브러시

온몸이 털로 덮인 고양이에게 털빨은 마치 인간의 피부와 같다. 해서 반짝반짝 윤이 나는 털 결은 매끈한 도자기 피부 결과 같으니, 네코이찌가 빗겨주기만 하면 털에 윤기가 흐르는 고양이 전용 브러시를 최근 출시했다.정전기 방지 기능=냥이 빗질을 안 싫어함고양이가 빗질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정전기. 네코이찌 고양이 브러시는 그래서 먼저 이 부분을 체크했다. 브러시 중앙에 제전섬유를 사용해 정전기 발생을 억제한 것. 제전섬유로는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기 위해 ‘나스론’이라는 일본 톱 스테인리스 스틸 섬유 브랜드를 썼다.원적외선 효과=일타쌍피, 털 제거+윤기빗질을 하기만 하면 털에 윤기가 도는 신박한 기능은 원적외선 효과가 있는 천연 광석, 의왕석을 배합함으로써 이뤄냈다. 일거양득, 그야말로 한 번의 빗질로 죽은 털 제거뿐 아니라 털에 윤기까지 더할 수 있는 것.참고로 의왕석은 일본 이시카와현과 토마현의 경계지역에서 채취되는 천연 광물. 원적외선 작용, 음식의 방부 작용, 신체의 산성화방지 작용 등에 효과가 뛰어나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식품첨가물로 인가한 약석이기도 하다.장인이 하나씩 심은 빗살=기분 좋은 압력빗살은 부드러운 탄성을 갖는 소프트 쿠션 타입으로 기분 좋은 압력을 지원한다. 어느 각도에서든 빗질이 가능하도록 빗살 하나하나를 장인이 직접 심었다는 점도 큰 특징. 브러시에 몸이 눌리거나 생털이 당겨지지 않으니 고양이에게 기분 좋은 브러싱 시간을 선사한다.네코이찌 코리아 측은 “네코이찌 고양이 브러시는 단모종도 좋지만, 장모종에게 더 효과적”이라며 “페르시안, 터키시 앙고라와 같은 장모종의 털 결이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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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지금 당신의 냥님이 무척 행복하다는 증거 9

모든 집사들의 한결같은 바람이 있다면 내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충분히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일 테다. 고양이가 행복하면 집사는 더 행복하다. 행복한 고양이가 하는 행동 아홉 가지.    1. 골골송골골송은 아깽이가 엄마에게 응석 부릴 때 내는 소리로, 고양이가 진심으로 안심하고 있거나 행복할 때 하는 대표적인 행위이다. 특히 고양이가 내는 20~140Hz의 골골송은 자신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치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집사도 같이 행복해질 수 있다.2. 부비부비고양이가 부비부비를 하는 경우는 집사에게 응석 부리고 싶을 때, 배고플 때, “넌 내것” 또는 “여긴 내 영역”이라고 표시할 때 등이다. 모두 안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3. 수직으로 바싹 세운 꼬리아깽이 시절 엄마 고양이에게 보살핌을 받고 싶을 때 했던 행동이다. 새끼 고양이가 꼬리를 들고 있으면 어미 고양이는 엉덩이를 핥아주며 원활한 배뇨와 배변작용을 유도했다. 고양이는 경계하고 있을 때 뿐 아니라 이처럼 기분이 좋거나 기쁠 때도 꼬리를 수직으로 세운다.4. 배 드러내기자신의 약점인 배를 보이며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고 있다면 “집사, 난 당신을 신뢰하고 있어”, “여긴 정말 안전한 곳이야”라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다. 한 마디로 기분이 무척 좋을 때다.5. 알로그루밍“난 당신이 좋아”라는 최상급의 애정 표현이 그루밍이다. 고양이에게 핥기는 유대감의 표현이다. 고양이로부터 그루밍을 받았다면 당신을 신뢰하는 동료로 여긴다는 뜻이니 기쁘지 않을 수 없겠다. 물론 집사를 핥는 동안 고양이도 행복을 느낀다.6. 10시 10분의 수염고양이의 기분은 꼬리와 울음소리뿐 아니라 수염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고양이수염이 10시 10분, 즉 위를 향하고 있다면 고양이는 매우 만족스럽고 기분 좋은 상태에 있는 것이다. 반대로 수염을 볼에 딱 붙인 상태에서 뒤로 바짝 당기고 있다면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순간이다.7. 꾹꾹이꾹꾹이는 꼬물이 시절 엄마 젖을 앞발로 꾹꾹 눌러 먹었던 행동의 흔적이다. 엄마 젖을 먹을 때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때 꾹꾹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집사에게 안겨 행복감을 느낄 때나 부드러운 담요가 마치 엄마 배처럼 느껴질 때가 그때이다.8. 윙크 또는 가늘게 뜬 눈(일명 고양이 눈키스)고양이는 신뢰하는 사랑스러운 상대에게 천천히 눈을 깜빡여준다. 이는 아깽이가 엄마 고양이에게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반대로 윙크를 하지 않고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은 위협하거나 경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동물의 세계에서 눈을 똑바로 보거나 오랫동안 빤히 쳐다보면, 응시를 받는 쪽에선 일반적으로 그것을 위협이나 도전으로 받아들인다.9. 발톱 스크레칭쓰다듬어 주거나 집에 돌아왔을 때 당신의 고양이는 발톱갈기를 했을 수 있다. 기쁘거나 행복을 느낄 때 또는 뭔가 기대할 때 고양이는 발톱가는 행동을 한다. 고양이가 발톱 스크레칭을 하는 것은 안심하고 있을 때이기도 하니,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할 수 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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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집사가 이름 불렀을 때, 고양이가 대답하는 방법 7

집사가 되면서 느끼는 행복 가운데 하나가 고양이를 불렀을 때 고양이가 대답해주는 것. 집사의 호출에 대한 고양이의 응답법 7.  1. 집사에게 다가간다이름 불렀을 때 다가온다면, 애교 많은 응석받이 고양이.이때 거의 모든 고양이가 꼬리를 바싹 세우며 다가오는데, 이것은 집사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믿고 신뢰하는 엄마 같은 존재의 집사가 부르니까, 애정의 표현으로 집사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2. “야옹” 울음소리를 낸다“응?”, “왜?”, “불렀어?”처럼, “야옹”하고 대답하기도 한다.원래 고양이는 울음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 혼자서 사냥하며 살아가므로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할 일이 거의 없는 데다, 오히려 울음소리는 자신의 위치가 적에게 노출되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집냥이는 집사와의 생활이 익숙한 덕에 부르면 반사적으로 “나 여기 있어”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려준다.3. 휙 하니 몸을 돌려 집사를 바라본다이름을 부른 순간 휙 하니 집사를 바라보는 경우도 많다. 이 또한 고양이 입장에서는 호명에 대한 매우 적극적인 대답법.4. 꼬리를 좌우로 1~2회 흔들어준다고양이가 꼬리를 좌우로 천천히 1~2회 흔든다면, “말 걸어줘 기뻐”라는 뜻이다.보통 고양이는 졸리거나 얕은 잠을 잘 때 꼬리로 대답한다. 적극적인 리액션을 할 만한 상태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집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니 나름대로 대답해주고 싶은 것.5. 귀를 집사에게 조준한다이름 부르면 귀를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도 고양이가 흔히 하는 대답법이다.“잘 듣고 있어”, “잘 들었어”라는 표현을 귀로 나타내고 있는 것인데, 귀 대답 또한 꼬리처럼 제대로 대답해 주지 못할 때 하는 행동이다.6. 골골송을 부른다가까이 있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집사의 부름에 기분 좋다는 듯이 골골송을 부르기도 한다. 이때 부드럽게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면 고양이와의 마음은 더 가까워질 것.7. 눈을 깜박인다눈 인사는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집사의 부름에 행복하다는 듯이 눈을 천천히 감는 것은 사랑을 담은 대답법이다. 집사도 같이 눈을 천천히 깜빡여준다면 마음이 통할 것.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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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사랑하는 집사한테만 하는 고양이 애정 표현 6

집고양이에게 집사는 엄마입니다. 이런 존재에게만 하는 애정 표현 6.  1. 무성 야옹입 모양은 “야옹”하고 있지만 정작 소리는 나지 않는 ‘무성 야옹. 무성 야옹은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와의 대화 수단. 이처럼 고양이는 청각이 뛰어나 인간이 듣지 못하는 고주파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요. 집고양이는 집사를 엄마라고 여기므로 엄마에게 하듯 집사에게도 똑같은 방식으로 대화 중인 것입니다.2. 골골송과 함께 애교 섞인 목소리 내기골골송 또한 엄마 고양이와의 대화법으로, 젖 주느라 자신을 제대로 보살피기 어려운 엄마 고양이에게 “엄마 나 잘 있어요”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냈던 소리인데요.골골송과 함께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는 것도 집사에게만 하는 애정표현입니다. 이때의 목소리는 매우 다양해서, 고양이가 “야옹”하고만 울지 않는다는 걸 집사는 잘 알게 되죠.3. 배 보이며 바닥에 드러눕고 이리 저리 몸 구르기믿고 사랑하는 대상에게 응석을 부르고 싶을 때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 보이며 바닥에 구르는 행동을 합니다. 아깽이 때 이렇게 하면 엄마 고양이가 사랑스럽게 핥아줬기 때문인데요.눈앞에서 집사를 바라보며 바닥을 구른다면 만져도 좋다는 뜻이니 목 부분을 만져줍니다. 고양이에 따라서는 배를 만져도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기도 하는데, 그렇다 해도 배는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쓰다듬어 줍니다.4. 이마 부딪히다 핥기사랑하는 집사에게는 이마 부딪히기와 핥기를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마 부딪히기와 핥기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하나는 상대에 대한 애정과 친근감의 표현인데, 이마 부딪히기에는 존경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는 얼른 자신의 냄새를 묻혀 자신의 집사로 만드는 것.다시 말해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나만의 사람”이라는 뜻. 정말이지 고양이 입자에서는 최대한의 애정 표현을 하고 있던 셈이군요.5. 뚫어져라 바라보기고양이 세계에서 상대편을 뚫어지게 보는 건 ‘공격’과 ‘위협’의 메시지지만, 사랑하는 집사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응석, 배고픔 등과 같이 엄마 고양이가 해결해줬던 것들에 부딪혔을 때 고양이는 집사를 뚫어지게 바라보는데요. 고양이에게 “왜 그래?”라고 말 걸어 보세요. 고양이는 기꺼이 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6. 졸졸 따라다니기집사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는 것도 집사를 엄마로 여겼을 때 하는 대표적인 행동입니다. 엄마 고양이로부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따라다니면서 배우고 이 과정에서 엄마 고양이와 애착 관계가 형성되는데요.이런 고양이가 있어서 집사는 외로움을 덜 느끼게 됩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2-03-18

아깽이 때 꼭 들여야할 습관 6

아래는 아깽이 시절이 지나면 포기해야 할 정도로 훈련이 어려우나, 냥님 건강이나 안전을 생각하면 반드시 습관화해야할 것들이다. 당신의 고양이가 아깽이라면 당장 시도하자. 사람도 그렇듯, 고양이도 자묘일수록 적응이 빠르다.1. 양치질하기양치 습관이 없는 성묘에게 양치하기란 이동장에 고양이를 넣어 병원에 가는 것보다 힘들고 알약을 먹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하지만 계속해서 쌓이는 치태나 치석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고, 구내염, 치주질환 등으로 발전되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에서 구강치료를 받을 경우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데 건강이 좋지 않거나 노령묘라면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치아 표면에 치약을 발라주거나 거즈로 닦아내는 것으로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본격적으로 칫솔을 사용한다.2. 이동장에 익숙해지게 하기이동장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은 집사가 이동장을 꺼내려는 낌새만 보여도 부리나케 숨어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이미 고양이 머릿속에 ‘이동장은 공포의 근원지’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동장은 고양이의 목숨을 구하는 생명장이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재나 지진 등의 위기상황에서 고양이가 이동장 안으로 재빨리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평소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곳에 이동장을 둬서 친밀하고 편안한 곳으로 인식시킬 필요가 반드시 있다.3. 목걸이 해주기고양이 목걸이(또는 인식표)는 길을 잃거나 지진과 같은 재난 시 반려묘를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목걸이 착용 또한 아깽이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극도로 싫어한다.보통 처음 목걸이를 채워주면 발이나 입으로 빼내려고 하거나 머리를 마구 흔드는데 이럴 경우 30분 내에 벗긴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다시 목걸이를 채웠다가 벗기는 일을 반복하되 조금씩 착용 시간을 늘려간다. 고양이에 따라 다르지만 2~3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적응한다.4. 발톱깍아주기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발톱을 깎아주는 게 좋다. 발톱이 다 자라면 끝이 갈라지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긴 하지만 발톱이 어딘가에 걸릴 수 있고 동료 고양이나 집사와 놀면서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칫 발톱이 살 속으로 들어가 곪을 수 있다.대부분의 고양이가 집사가 안고 뭔가로 자신의 발톱을 자르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데 목욕 수건으로 몸 전체를 감싼 뒤 깎거나 잠을 자고 있을 때를 노려본다.5. 빗질해주기빗질은 위 네 가지 중 비교적 고양이들이 거부감을 덜 갖는다. 빗질을 자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털에 윤기가 돌게 한다. 또 여름철 체온을 떨어트려주고 모구증이라는 위장병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고양이가 싫어한다면 고양이 기분을 살펴가며 차근차근 빗어준다. 빗질 장소는 빗질 뒤 청소가 쉬운 욕실이 좋다.6. 이름 인식시키기고양이 이름을 불렀을 때 가까이 오면 커뮤니케이션이 늘고 집사와의 신뢰감도 높아진다. 또한 고양이가 미아가 된 경우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 이름을 부르면 ‘야옹’하고 대답하는 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고양이다. 고양이는 다른 동물보다 지능이 높아 이름 정도는 쉽게 인식한다. 특히 아깽이 때부터 이름을 부르면서 쓰다듬어 주거나 사료를 주면 커서도 이름을 기억하고 대답할 확률이 높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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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달달하니 좋은 냄새 나는 고양이 신체 부위 4곳

매복형의 사냥기법을 쓰는 고양이는 냄새까지도 잡아야 했으니, 그루밍과 일광욕 등의 행위는 오늘날 집사들에게 햇볕 냄새, 빨래 냄새, 팝콘 냄새 같은 기분 좋은 냄새를 선물한다. 좋은 냄새가 나는 고양이 신체 부위 네 곳. 뒤통수 냄새만 맡았다면 다른 이곳도 맡아보자.   1. 이마갓 구운 빵 또는 메이플 시럽과 같은 달콤한 냄새가 난다는 고양이 이마. 많은 사람이 고양이 이마 냄새를 좋아하니까, 헤어스프레이에 이 냄새를 넣어보면 어떻겠냐는 의견까지 나왔을 정도라고. 냄새의 정체는 페로몬. 페로몬이란 곤충이나 동물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화학 물질을 말한다. 같은 종의 동물끼리만 반응하고 소통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인간도 무의식적으로 감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뒤통수 뒤통수는 냄새 맡기도 좋은 위치라서 집사들이 나도 모르게 무심코 코를 가져다 대는 곳. 그런데 달콤한 고양이 냄새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부위가 바로 뒤통수다.얼굴에 분포된 취선과 함께 잦은 일광욕으로 인한 햇빛 냄새가 이 좋은 냄새의 정체로 알려져 있다.    3. 배다른 부위의 털보다 더 부드러운 털이 난 배. 그래서인지 고양이가 배를 드러내 보이고 있으면 얼굴을 묻어보고 싶다고 말하는 집사들이 많다. 고양이 배에서는 햇볕에 말린 이불 냄새가 난다는 게 정평이다. 아무래도 그루밍을 자주 하는 부위인 데다 뒤통수처럼 햇볕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기 때문일 것.   4.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꼬리가 시작되는 부위 아래는 꼬리샘이 있어 분비물을 내보낸다. 그래서인지 꼬리가 시작되는 허리 부위에서도 고소한 팝콘 냄새, 풀 냄새, 우유를 마신 아기 냄새, 햇빛 냄새 등이 난다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화장실을 다녀온 직후라든지 항문에 검은 깨를 달고 다니는 고양이라면 조심할 것. 대변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다.  5. 그리고 육구고양이 발바닥에서도 좋은 냄새가 나는 것으로 집사들 사이에서는 평판 받고 있다. 고양이 발바닥은 거의 유일하게 땀샘이 있는 부위. 이 땀냄새와 햇볕 냄새, 바닥 냄새 등이 뒤섞인 것이 육구 냄새의 정체로 알려져 있다. 해서 약간 짭짤한 냄새가 공통으로 나긴 지만, 고양이마다 육구 냄새는 다르다고.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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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고양이 발톱, 얼마나 자주 깎아줘야할까?

고양이는 스스로 발톱 스크레칭을 하므로 집사가 발톱을 잘라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발톱 깎기와 발톱 스크레칭은 그 목적이 다릅니다.발톱 깎기와 발톱 스크레칭은 그 목적이 다르다냄새를 묻혀 영역표시를 할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기분전환을 할 때 고양이는 발톱 스크레칭을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발톱 깎기는 어떤 이유에서 필요할까요. 야생의 고양이는 나무에 올라갈 때나 사냥감의 숨통을 끓을 때 발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톱이 짧아집니다. 그러나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밖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와 비교해 발톱을 사용할 기회가 적습니다. 너무 길게 자란 발톱은 육구를 찌를 수 있고 집안 커튼이나 카펫 등에 걸려 최악의 경우 부러질 수 있습니다. 집사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데요. 집사뿐 아니라 가려움이 강할 때 날카로운 발톱으로 몸을 긁는다면 자신의 몸에도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깎아줘야 할까?고양이 발톱은 연령에 따라 자라는 속도가 다릅니다. 생후 1년 미만의 자묘 발톱은 7~10일, 한 살 이상의 성묘는 2~3주면 원래 발톱 길이만큼 자랍니다. 그러므로 자묘는 일주일에 한 번, 성묘나 노령묘는 2~3주에 한 번 정도 잘라줍니다. 기본적으로 발톱은 앞발만 잘라도 되지만 집사에게 고양이 킥을 잘 날리는 고양이라면 뒷발도 깎아줍니다.냥님이 발톱 깎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면기본적으로 고양이는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합니다. 고양이가 발톱을 깎을 때 발버둥 친다면 몸 전체를 담요로 감싼 뒤 자르면 수월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꽉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발톱을 깎으면 더 싫어하게 되니 주의합니다.또 고양이의 집중력은 짧으므로 한 번에 모든 발톱을 깎기보다 한 발씩 2~3회에 걸쳐 자릅니다. 고양이가 발톱 깎기를 잘 참다가 싫어하면 일단 그만두고 다음 기회를 노립니다.이외에도 고양이가 깊이 잠들었을 때 깎거나 다 깎은 다음 간식을 주는 등 고양이가 발톱 깎는 것을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해 봅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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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귀가 후 집사라면 해야 할 일 3, 혼자 있었던 고양이를 위해

집에 들어오면 무엇부터 하는지요. 이번 시간은 귀가 뒤 집사라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오매불망 집사가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었을 고양이를 위해.  1. 마중 나와 응석을 부리면 충분히 받아준다고양이가 마중 나온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겠습니다. 집사만큼 우리 고양이들도 집사를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현관까지 마중 나가는 것은 그리웠던 이 마음의 표현인데요. 이때의 고양이는 다시 집사가 돌아온 것에 대한 기쁨, 그리고 엄마와 같은 집사 눈에 얼른 띄어 응석 부리고 싶은 마음이 뒤섞인 상태입니다.고양이가 꼬리를 들며 다가오거나 몸을 비비면 어서 쓰다듬어 달라는 사인이니 고양이가 만족해할 때까지 부드럽게 쓰다듬어줍니다.2. 집사가 먼저 고양이에게 다가간다면, 손가락을 내밀어 냄새부터 맡게 해준다집에 들어오는 이가 신뢰하는 집사임을 확신하는 고양이는 현관으로 마중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소중한 자신의 영역에 누가 들어왔는지 굳이 확인할 필요가 더 이상 없기 때문입니다.보통 이런 경우에는 우리 집사들이 먼저 고양이에게 다가가 쓰다듬으며 몹시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때 갑자기 손을 쭉 뻗어 고양이를 쓰다듬기보다, 검지 손가락을 내밀어 고양이가 냄새를 맡으며 코 인사를 수 있는 시간을 먼저 주는 게 좋습니다. “울 집사가 잘 다녀왔구나”, “우리 집사에게 아무 일 없구나”라고 안심한 고양이는 머리를 집사 쪽으로 향하거나 눈을 지그시 감고 골골송을 부르며 쓰다듬는 집사 손길에서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3. 밥을 챙기고 화장실을 치우며 놀아준다자동급식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보통 출퇴근에 맞춘 아침과 저녁이 고양이들의 식사시간이 되는데요. 이런 패턴은 고양이에게 ‘집사가 돌아온다’=’먹이가 생긴다’라고 기억되게 합니다.그러니 위의 인사가 끝나면 우선 배 고팠을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줍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밥 먹는 동안 화장실을 치워 언제나 고양이가 청결한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합니다.아울러 고양이가 외출한 집사를 기다리는 데는 ‘즐거운 놀이 시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퇴근 뒤에 고양이와 놀아주는 행위 또한 고양이에게 ‘즐거움’으로 기억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고양이는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이 더럽거나 혹은 응석을 부리고 싶은데 이걸 만족시켜주는 집사가 없을 때부터 집사를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집사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엄청난 기쁨과 반가운 마음으로 집사를 맞이하는 것이랍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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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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