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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가 잘 때 몸을 움찔움찔하는 이유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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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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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이라도 난 것처럼, 자다가 갑자기 손과 발, 귀와 입, 꼬리 등을 움찔움찔하는 고양이.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얕은 잠 자는 중

인간의 수면은 약 90~120분 간격으로 렘수면과 논렘수면이 반복됩니다. 논렘수면 상태에서 뇌는 휴식합니다.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라 기억력도, 상황파악능력도 떨어져 이때는 꿈을 꿔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깨어 있는 것에 가까운 렘수면이 되면 뇌의 활성도가 증가해 꿈도 잘 기억나고 힘들지 않게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데요. 렘수면과 논렘수면의 기준은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급속 안구 운동을 대표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움찔움찔, 꿈꾸고 있는 중

모든 포유류는 자는 동안 이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반복하는데요.

 


따라서 고양이가 손과 발, 귀와 입, 눈 등을 실룩샐룩 움직인다면, 고양이 또한 렘수면 상태에 있으며 꿈을 꾸는 중입니다. 꿈속에서의 행동이 실제로 손발을 움직이게 하고 울음소리를 내게 합니다.

인간의 잠꼬대처럼 말이죠.   



고양이는 이런 꿈꾼다

덧붙여 고양이는 △사냥하는 꿈, △엄마 고양이(집사)에게 응석 부리는 꿈, △무서운 꿈을 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깊이 자던 고양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겁먹은 표정을 짓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면 악몽을 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대받은 고양이라든지 형제 고양이의 죽음 등을 경험한 고양이에게서 이런 트라우마가 쉽게 발견되는데요. 그러니 만약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진정시켜주는 게 좋겠습니다.



외부 소리에 반응 중일 수도



이 밖에도 주변의 소리나 기색 등에 대한 반응으로 몸을 실룩거릴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을 감고 있어도 수염과 귀로 공기의 흐름을 느끼고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때에 따라서는 그대로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짧은 잠은 여러 번 잔다

다만 고양이와 인간의 수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고양이는 그 주기가 인간보다 짧습니다.



인간은 하루 한 번 약 6~8시간 잡니다만, 고양이는 약 105분이라는 시간 동안 활동과 수면을 반복합니다.

다시 말해, 고양이는 ‘활동(각성) 시간 약 26분 + 수면 시간 약 79분’ 구성의 사이클을 하루 동안 5~31회 반복합니다. 75분 내외의 수면 시간 중 렘수면은 6~7분 정도며 약 2~3회 반복한다고 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첨부파일 4fea39b9ee8ab23e62522153035041fc_1646390868_8706.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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